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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"국제사회 단호한 대응...유엔 적극적 역할 필요"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국제사회가 더 강도 높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유엔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2분 동안 '평화'와 '유엔정신'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더 강한 제재와 압박을 강조했던 것처럼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국제사회가 더욱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모든 나라가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상응하는 새로운 조치를 모색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또, 북한은 핵을 검증 가능하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포기하고 즉각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지나치게 긴장을 격화하거나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로 평화가 파괴되지 않도록 북핵 문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모든 노력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다자주의 대화를 통해 평화를 실현하는 유엔정신을 구현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평화의 실현은 유엔의 출발이고, 과정이며, 목표입니다. 한반도에서 유엔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지구 상 유일한 분단국가 대통령으로서 평화는 자신의 역사적 책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세계 평화의 위기 앞에서 평창이 평화의 빛을 밝히는 촛불이 될 거라며, 절박한 호소를 담아 각국 정상을 평창올림픽에 초청한다면서 유엔총회 연설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'대화'는 3번만 이야기했지만 '평화'와 '유엔'을 30번이나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추구하는 북미 대화의 틀에서 벗어나 다자주의를 통해 우리가 대화 테이블에 참여하는 구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20121041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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