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UN 총회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도 미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는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도 국제평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취재기자 연결돼있습니다. 신호 기자!<br />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N 총회에서 북한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는데 청와대 대변인이 입장을 내놨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평화와 관련해 확고하고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최대의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가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번 연설에서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북핵과 북한 문제에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할애한 것은 미국 정부가 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잘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변인은 북핵 대응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이 여러 차례 밝혀왔다며,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미국 측과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그렇지만 대통령의 이번 방미 기간에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간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, 오늘 IOC 위원장을 만났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이 불안한 지금 평창 올림픽을 성공시키면 안보 불안을 씻어내고 평화와 안전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내년 평창에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,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며, 올림픽을 통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일본, 중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점에 감사한다며, 동계 스포츠 강국들이 평창 올림픽에 대한 신뢰의 메시지를 내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북한의 참여에 대해선 선수들이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IOC가 초청장을 보낸다고 해도 평창에 올 것인지 현재로선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문 대통령은 밀로쉬 제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200600481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