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서 영국 여객기가 허위 폭발 협박으로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예정보다 4시간가량 늦게 이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AFP 통신에 따르면 승객 130명을 태우고 런던 히스로공항으로 향할 예정인 BA 303 항공편이 이륙을 10분 앞두고 갑자기 공항 다른 곳으로 이동해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출동한 폭탄처리팀과 수색견이 기내를 샅샅이 수색하고 무장 경찰이 한 명씩 몸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AFP는 공항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한 50대 여성이 "이 여객기가 폭발할 것"이라고 주장했지만, 실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여성은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소동은 지난 15일 출근시간대 런던 지하철에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해 30여 명이 다친 이후에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180208238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