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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실도 '스마트 시스템' 개발해 생산량 증가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우리나라 1인당 시설원예 규모는 세계 1위로 전체 면적이 서울시 크기에 이른다고 하는데요,<br /><br />가스엔진으로 온실의 냉·난방을 하면서 엔진 배출가스를 활용해 생산량을 늘리는 '스마트 온실 에너지통합 시스템'이 개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형형색색의 꽃송이가 아름다운 '미니 핑크' 호접란이 재배되고 있는 온실입니다.<br /><br />'김영란법' 등의 여파로 시장 경기는 좋지 않지만, 올해는 농장 경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'스마트 온실 에너지통합 시스템'이 냉·난방과 함께 탄산 시비까지 3가지 용도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정진표 / 호접란 농장 대표 : 꽃대도 길고 꽃송이도 많이 달리고 색깔도 좋고 꽃이 품질 면에서 월등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가스 히트 펌프 하나로 온실의 냉·난방을 하면서 엔진에서 나오는 버려지는 탄산가스를 작물의 비료로 활용하는 겁니다.<br /><br />겨울 난방비를 40% 이상 크게 줄이고, 여름철에는 온 ·습도 관리를 통해 작물의 수확 기간을 늘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탄산가스 시비를 통해 생산량도 20% 이상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엔진과 제어기술, 후처리 장치 개발로 유해 배출물을 90% 이상 줄였고, 안전성도 입증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초로 개발된 원예용 가스 히트 펌프는 수출 전망도 아주 밝습니다.<br /><br />삼중발전 시스템은 경기도 파주의 호접란 농가와 춘천의 토마토 농가에서 실증사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 농가 보급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[이상민 / 한국기계연구원 청정연료발전연구실장 : 온실에서 필요로 하는 냉방과 난방을 공급하면서 그다음에 가스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서 포함된 이산화탄소까지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]<br /><br />국내 시설원예 농가의 에너지 체계를 청정 가스연료로 바꿀 수 있는 이 기술은 온실가스는 물론 이산화질소까지 줄여 국민 건강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9190418047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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