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내일 유엔총회 참석과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은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몰락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을 깨닫도록 실효적 제재를 강화하기로 하고 유엔 총회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<br />양국 정상의 통화 내용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오전 오전 11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이 가진 다섯 번째 전화 통화였고 25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양국이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최근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안보리 결의 2375호 채택 등 확고한 입장을 보였는데 북한이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을 엄중하게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북한 정권이 도발을 계속할수록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으로 몰락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을 깨닫도록 실효적인 제재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더욱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체 군사력과 한미 연합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기 위해 한미가 합의한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 무기의 강화를 위한 미국 측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할 것이라고 답하고 이번 주 유엔 총회에서 다시 만나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자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171401115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