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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22일 만에 사퇴 / YTN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역사관과 종교관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22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<br /><br />박 후보자가 밝힌 입장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중기부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먼저, 청문회를 통해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는데도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부적격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던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자는 현재 포항공대 교수인데요.<br /><br />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진화론을 부정하는 창조과학회 활동을 했던 이력과 뉴라이트 계열 학자와 극우 논객을 세미나 강사로 초청했던 일도 논란이 됐고, 역사관 논란도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박 후보자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을 반박하며 사퇴를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, 주식 무상 증여 의혹 등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논란은 더욱 커졌고 결국 국회 여야는 박성진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는 내용의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청와대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를 마치고 나흘 만에, 지명된 지는 22일 만에 결국 박 후보자는 사퇴했는데요.<br /><br />문재인 정부 들어 지명된 장관급 후보자로서는 다섯 번째 사퇴입니다.<br /><br />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청에서 승격해 지난 7월 출범했지만, 현재 52일째 장관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소정[soj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9151401198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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