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인의 도자기 국내 반입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(13일) 스스로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라며 사과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이종수 기자! <br /> <br />박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는데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준영 후보자는 오늘(13일) 오후 1시쯤 사퇴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스스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의 의혹에 대해선 사과와 해명에도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, 모두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이어 자신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라며,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끝까지 기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지난 2015년에서 2018년 사이 주영 한국대사관에서 일할 당시 부인이 다량의 도자기 장식품을 구매한 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도자기들을 관세를 내지 않고 국내로 들여왔으며, 카페를 열고 이를 불법 판매했다는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앞서 이 문제가 너무 커지고 부인도 힘들어해서 현재 카페 영업을 중단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5131355172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