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15일) 정부와 만나 집단 휴업 철회 의사를 밝혔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한밤중에 입장을 번복해 다음 주 정상수업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유총 임원진은 오늘 0시(16일)쯤 SNS를 통해 교육부와 만나본 결과 자신들의 요구안과는 큰 의견 차이를 느꼈다며 오는 18일 집회와 휴업은 원안대로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긴급 간담회 직후 이뤄진 교육부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에 아무런 협상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고 판단해 휴업 철회 결정을 번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서울청사에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, 유은혜 의원 등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 이후 두 차례 예정된 집단 휴업을 전격 철회한 지 불과 7시간여 만입니다.<br /><br />한유총은 앞서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 반대 등을 내세우며 오는 1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집단 휴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고, 교육 당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혀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160537296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