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교육부의 이 입장 발표가 약 1시간 전쯤이었고요. 바로 조금 전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, 사립유치원 단체들도 반박 기자회견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입장 밝혔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추이호 /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투쟁위원장]<br />교육부와 사립유치원 파업을 철회키로 합의하고서로 믿고 소통하며 유아교육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우리 사립유치원 협상단과 교육부 간에는 물밑에서 접촉을 통해 합의된 협의안이 있어서 당연히 협상안에는 그 내용이 들어가 있고 또 책임자의 서명과 협상안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교육부에서는 당초 합의된 내용은 거의 들어있지 않고 모호한 수식어로 이루어진 하나 마나한 협상 내용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. 또 발표 후에 언론보도를 통해서 특별히 진전된 것은 없다, 특별히 더 이상 나아진 건 없고 현상된 것은 없다라것은 언론보도를 통해 모든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분개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욱이 협상안에 대해 책임 있는 양측 대표가 서명하는 것도 생략하고 사립유치원을 우롱했을 뿐 아니라 마치 사립유치원이 스스로 휴업을 철회한 것처럼 가정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정부는 휴업 강행의 경우 이를 불법 휴업으로 규정하며 인원 감축, 폐원 등 온갖 행정처분으로 유치원에 압박을 가하고 분열을 획책하였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장학생들이 사립유치원을 늘려 휴업하지 못하게 하고 언론을 통해 휴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적다는 허위 보도를 통해 휴업하려고 하는 사립유치원을 온갖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위협하였습니다. 사립유치원의 경우 연법정 수업일수는 총 180일입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현재 사립유치원에서는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연 230일 정도, 약 50일 정도 더 학부모님들의 아이들 수업을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.<br /><br />원장 재량 하에 며칠 휴업하는 것은 과연 그게 크게 문제될 것인가 생각이 들고 또한 교육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부당한 행정은 직권남용이자 협박이므로 법적인 대응도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교육부에서 사립유치원을 갖고 우롱한 것에 대해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모두 분개하며 교육부가 빠른 시일 내에 성실하게 저희와 소통을 통해 협상에 임할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계속적인 분열 및 획책을 통해 책임을 회피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161601524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