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에 이어 페루 정부도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자국에 주재하는 김학철 북한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하고 5일 안으로 출국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페루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북한이 반복적이고 노골적으로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성명은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 이행과 국제법 준수 등을 요청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북한의 정책은 국제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페루와 북한은 1988년 11월 양국 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7일 멕시코 정부도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김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떠날 것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120815318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