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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명수 청문회 이틀째 '코드 인사' 공방...박성진, 여야 모두 '부적격'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간 '코드 인사'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도 오늘 채택될 예정인 가운데, 여야 모두 '부적격' 의견을 적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어제 김명수 후보자 첫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코드 인사라는 야당의 공세와 사법개혁 적임자라는 여당의 주장이 맞섰는데, 오늘도 비슷한 분위기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도 김 후보자의 이념적 편향성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김 후보자가 진보 성향 판사 연구단체로 분류되는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회장을 지냈다는 점을 근거로 김 후보자가 이념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이념 공세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면서 사법부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장제원 / 자유한국당 의원 : 법관은 판결로 얘기하는 거죠. 그런데 강금실 전 장관은 우리법연구회가 판결로만 말하기 어려워 모인 모임이다. 정치단체다. 행동하는 단체다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. 거짓 증언입니까?]<br /><br />[김명수 / 대법원장 후보자 : 회원분 가운데 여러 생각이 있겠지만, 그중에 하나로 생각하지, 전체 사람 혹은 제 생각과는 다릅니다.]<br /><br />[전해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어제와 오늘 오전 질의 마칠 때까지 후보자께서 이념적 편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를 전혀 찾지를 못했습니다. 유일하게 제가 듣는 것은 국제인권법 연구회 회장도 하고 그 회원이었다는 것 말고는 근거가 없거든요?]<br /><br />대법원장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임명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찬성,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이어서, 이번에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때처럼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번만큼은 당리당략이나 존재감이 아니라 국민 뜻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달라며 에둘러 국민의당을 압박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히려 청와대가 국회의 의결을 비난하면서 삼권분립 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131401119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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