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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초기 사고 3건 중 2건 추석 앞두고 발생 / YTN

2017-11-15 2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조상 묘를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이맘 때 벌초 과정에서 예초기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이하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추석을 앞두고, 벌초에 나섰던 사람들이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예초기 날에 종아리를 베이는가 하면, 날이 부러지면서 손을 다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소방 관계자 : 작업하는데 옆 사람이 다친 거죠. 예초기 잡은 사람이 옆 사람들이 작업하는 걸 못 봐서….]<br /><br />예초기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추석을 앞둔 8월과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건 가운데 2건은 이 시기에 일어납니다.<br /><br />연령대별로 보면 40-60대 중장년층의 피해가 가장 많았고, 대부분 날카로운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부위별로는 다리나 발 등 하반신 부상이 절반 이상이었고, 얼굴을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작업 도중 돌이나 나무가 튀거나 예초기 칼날이 부러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인데,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.<br /><br />[손재석 / 한국소비자원 위해분석팀 :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, 보호안경,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예초기의 날에 적합한 보호덮개를 부착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전문가들은 작업 반경 15m 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, 일반적으로 예초기 날의 회전방향이 시계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작업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.<br /><br />또, 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경우에는 동력을 차단한 상태에서 장갑을 끼고 제거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9141619323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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