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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골프장·유흥주점에서 흥청망청"...줄줄 샌 축구협회 공금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조중연 전 회장을 포함해 대한축구협회 전·현직 임직원들이 골프장이나 유흥주점에서 법인카드를 업무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사용했다가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유명 선수 출신들도 대거 적발됐는데, 공식 해외 출장에 협회 공금으로 부인을 데리고 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<br /><br />자세한 사건 내용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조중연 전 회장 등 축구협회 임직원들은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지급한 법인카드를 협회 업무와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회장을 포함해 이회택 전 축구협회 부회장, 김주성 전 사무총장,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 등 유명 선수 출신들도 함께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모두 12명인데, 6명은 이미 축구협회를 떠났고 나머지 6명은 현재 근무 중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축구협회 공금이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20여 차례에 걸쳐, 모두 1억 천6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중연 전 회장의 경우 축구협회 공식 해외 출장 때 가족과 함께 가면서 항공료 등 3천만 원 상당을 협회 공금으로 부정 처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축구협회 임직원들이 공금을 사용한 장소는 다양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많이 쓴 곳은 골프장으로, 130차례 넘게 가서 5천2백만 원 정도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유흥주점과 노래방에서도 2천5백만 원 가까이 썼고, 심지어 임직원 3명은 피부미용실을 오가며 모두 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혼 사실을 숨기고, 8년 동안에 걸쳐 가족 수당 천4백만 원을 부정하게 받아 사기 혐의로 입건된 경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대한축구협회는 어떤 입장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한축구협회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의 재판 결과까지 지켜볼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부 비용은 내부 합의를 거쳐 결제까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이번 사건의 수사를 의뢰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에서 아직 관련 임직원을 징계했다는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전직 직원이라도 축구협회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결정이 가능하며, 임원의 경우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징계가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141519357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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