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홀로코스트 생존자 이스라엘 크리스탈이 지난 11일 향년 113세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폴란드계 이스라엘인인 크리스탈은 지난해 이스라엘 하이파 자택에서 112세 178일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 남성 기네스북 증명서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1903년 폴란드 자르노프 인근 마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크리스탈은 1939년 나치가 폴란드를 점령하면서 아내와 함께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져 강제 노역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부인과 자녀 2명은 홀로코스트 과정에서 숨졌고 가족 중 유일하게 세계 2차 대전에서 살아남아 재혼하고 이스라엘로 이주해 과자 사업을 하다 은퇴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30713305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