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사 선발예정 인원 급감에 반발한 전국 교대생들이 중장기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가 소속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학생 5천여 명은 오늘 서울역 광장에서 '전국 교대생 총궐기' 집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'1수업 2교사제' 같은 졸속 단기 대책을 철회하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수립과 함께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2018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3,321명으로 올해보다 40% 넘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은 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어 서울 교대 학생들이 크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교사 선발 인원을 늘릴 방안으로 1수업 2교사제 조기 도입을 제시했지만, 교대생들은 교실 혼란과 비정규직 강사 양산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111633569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