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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하원의원 62명, 트럼프에 자제 촉구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'화염과 분노'를 시작으로 '말 폭탄'으로 불릴 만큼 잇단 대북 강경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 하원의원 62명이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주고받는 '말의 전쟁'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화염과 분노'(fire and fury) 발언에 이어 '괌 포위사격'을 경고한 북한에 선제타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의 한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"오는 9월 9일 북한을 공격할 것"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하원의원 62명은 이처럼 잇단 대북 강경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자제시킬 것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존 코니어스 주니어 민주당 의원 등 하원의원 62명은 트럼프 대통령 최근 발언이 "핵전쟁의 망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"며 우려를 표명하고, 주의와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의원들은 또 군사옵션은 북한의 반격으로 한국 인구 3분의 1의 목숨이 위태롭게 하고 3만 명에 가까운 미군을 위험에 빠뜨린다"며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에 나서기 전 의회 승인을 받겠다고 선언하고, 조건을 최소화해 빠른 시일 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각 주와 시에서 활동하는 재미 한인 동포 정치인과 공직자 21명도 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극한 대치 상황을 더는 악화시키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12205126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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