먹으면 코와 입에서 하얀 김이 나는 이른바 '용가리 과자'를 먹은 초등학생의 위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질소 가스를 이용해 만든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천공이 발생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초등학교 5학년인 정 모 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쯤 천안의 한 워터파크에서 판매하는 용가리 과자를 사 먹은 뒤 쓰러졌습니다.<br /><br />정 군은 위에 5cm 정도의 구멍이 생겨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, 정군의 부모는 아이가 과자 용기를 들고 먹으면서 바닥에 있던 액화 질소를 함께 마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업소는 워터파크 안에서 무허가 영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, 경찰은 해당 업주 등을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031855019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