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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드' 일반환경영향평가 확정...1년 안팎 걸릴 듯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절차적 정당성 시비에 휘말렸던 주한미군 사드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방식이 일반환경영향평가로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평가 기간만 1년 안팎이 걸릴 전망인데요, 정부는 이 결과에 따라 사드 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면서도 한미 간 기존 합의를 번복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4월 26일 새벽, 사드 포대 일부가 성주 기지에 기습적으로 반입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말발굽 모양의 기형적인 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가 실시되면서 절차적 정당성 시비에 휘말렸습니다.<br /><br />[윤영찬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: (국방부가) 전략 환경영향평가나 환경영향평가 자체를 회피하려 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.]<br /><br />범정부 TF를 구성해 대책을 논의해 온 정부는 사드 기지 전체 부지를 대상으로 일반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통상 6개월 만에 마칠 수 있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달리, 일반 환경영향 평가는 주민 공청회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1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조만간 미군과 2차 부지 공여 협상을 열어 전체 부지 면적을 확정 짓고 곧바로 환경영향 평가에 돌입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미 배치된 사드 포대 일부는 임시 운용을 허용하고, 그에 필요한 시설 공사와 연료 공급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안정성 검증이나 지역주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반환경영향 평가 결과에 따라 사드 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면서도 한미 동맹의 약속을 깨뜨리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혀, 사드 배치에 반발해 온 중국의 반응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81604031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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