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추경 열차는 44일째 국회에 멈춰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늦게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를 열어 심사를 한 여야는 오늘 '공무원 증원'과 관련한 합의점 찾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<br /><br />논의에 진전이 좀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단 어젯밤 상황까지 말씀드리면, 밤 11시까지 예결위 소위가 열렸는데 여기서 전체 추경 11조 원 가운데 80% 정도는 합의가 진행됐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예산과 어린이집 확충 예산을 비롯한 복지부 예산, 미세먼지 대책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같은 환경부 예산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이제 핵심인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는 문제만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예결위는 공무원 증원 예산인 추경 80억 원과 본예산 예비비 500억 원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당의 철학에 관련된 문제인 만큼 원내 지도부들이 계속 접촉하며 이견을 좁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야당들은 공무원 증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는데, 3당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그동안 여러 정부에서 추진해온 공무원 연금 개혁이라든지 공공부문 개혁을 정말로 휴지통에 집어넣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의 가짜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한다는 말씀드립니다.]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 : 더 큰 문제는 재원 조달 방안입니다. 정부는 세입 확충으로 82조 6천억 원을 조달하겠다고 했는데, 그 중 73%인 60조 원 이상이 세수 자연 증가분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기대어 현실성이 떨어집니다.]<br /><br />[김세연 /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: 17만 4천 명의 공무원 채용에 대한 국회예산정책처의 추계는 향후 5년 동안만 해도 최소 28조 원이고, 향후 30년 동안 근무하는 것에 연금까지 감안하면 328조 원에 달합니다.]<br /><br />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, 바른정당 야 3당 예결위 간사들이죠.<br /><br />김도읍, 황주홍, 홍철호 의원이 오늘 아침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다시 세부적으로 보면, 공무원 관련 본예산 목적 예비비로 잡힌 500억 원 가운데 중앙 공무원 몫인 4500명을 얼마큼,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 4500명이 어떤 부분인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11140022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