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정부가 남북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, 북한은 여전히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와 국방부는 아직 북한이 답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중이라도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판문점 남북 직통 전화가 복구됐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며, 평소 판문점 업무 마감 시간인 오후 5시 이후에도 계속 기다려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도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연락이 오면 언제든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 당국자는 남북이 회담을 열기로 합의만 한다면 통신 시설 등 실무적인 준비에 걸리는 시간은 충분히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비록 북한에 제시한 날짜는 내일이지만, 남북 대화에 있어서 마감 시한은 없다며, 계속 북한에 회담 제의할 방침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끝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 반응을 봐서 대처해 나가겠다며 미리 밝히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01122264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