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유럽연합, EU는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발사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대북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EU는 또 한반도의 비핵화는 평화적 수단에 의해 달성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유럽연합, EU는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가 끝난 뒤 대북결정문을 채택해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EU는 결정문에서 지난 4일 있었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주장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정한 국제적 의무를 위반한 것이며 국제평화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한국 정부의 제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모게리니 /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: 한반도 문제는 군사적인 방법이 아닌 외교적,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.]<br /><br />EU는 또 자체 제재를 통해 북한에 대한 추가적이고 적절한 대응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신규 대북 제재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북한 체제의 심각한 인권탄압을 개탄한다면서 북한이 이런 인권침해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존슨 / 영국 외무장관 : 최고의 방법은 중국에 대한 압박을 늘리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북한의 경제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 대북 제재를 압박하는 방법을 동원해 북한 고립을 심화하자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EU의 대북 추가제재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180228004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