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여야 난상토론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전문가와의 충분한 토론과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정부가 신고리 5·6호기 건설을 잠정 중단했다면서 선후가 바뀐 절차이자 절대적 권력이 남용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의 안전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것이라면서 국정위에서 현안 보고를 받을 때 원전 공사 중단에 대한 법적 검토와 충분한 논의가 있었다고 정부를 엄호했습니다.<br /><br />산자위 장병완 위원장은 정부가 나가는 방향 자체가 상임위 논의 방향과 배치되지 않지만 문제는 속도라면서 에너지 소위를 더 활발하게 운영해 상임위 의견이 반영된 8차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산자위는 오는 19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신임 장관이 임명되는 대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121429461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