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어제(9일)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의 최대 거점 도시인 모술 시내에 방문해 IS를 상대로 한 승리를 선포하고 "모술은 해방됐다"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모술 해방 선언은 이라크군이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 약 9개월, IS가 점령한 지 3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이라크군이 사실상 완전 탈환을 선언하면서 IS는 조직의 존립과 위상에 큰 타격을 입게 됐고, 현재 상징적 '수도'인 시리아 락까에서도 정부군 등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라크 북부에 있는 모술은 한때 인구가 200만 명인 이라크 제2의 도시로, IS는 2014년 6월 10일 모술을 기습 점령하고 29일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한 뒤 이곳을 실제 국가처럼 통치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 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100001128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