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라크 모술을 방문한 유엔난민기구 특사인 안젤리나 졸리가 최악의 파괴를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졸리 특사는 모술을 재건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의 특사인 안젤리나 졸리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, IS 격퇴전으로 파괴된 이라크 모술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졸리 특사는 걸어 다니면서 무너진 건물들을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집 잃은 주민들을 만나 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[안젤리나 졸리 / 유엔난민기구 특사 : 내가 유엔난민기구 특사로 일한 이후 이곳에서 최악의 파괴를 목격했습니다.] <br /> <br />졸리 특사는 모술 주민들은 모든 것을 잃고 집도 파괴돼 매우 궁핍한 처지에 놓였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아이들을 치료할 약도 없고 식수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 여건도 전혀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젤리나 졸리 / 유엔난민기구 특사 : 모술 주민들은 맨손으로 재건하고 건물 더미를 치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모술 주민들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려고 애쓰는 데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현실에 화가 난다면서 모술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가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180만 명이 거주했던 모술을 재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엄청난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모술은 IS가 2014년 6월 점령한 곳으로 이라크군이 지난해 10월 격렬한 교전과 공습 끝에 탈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191323148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