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 오늘 홍콩에 처음으로 기항했습니다.<br /><br />랴오닝함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쯤 홍콩 남부 수역으로 진입한 뒤 수상경찰선 20척의 호위를 받으며 이스트 람마 해협을 거쳐 칭이섬 부근에 정박했습니다.<br /><br />6만900톤급 랴오닝함은 하중을 고려해 홍콩섬과 까우룽반도 사이에 있는 빅토리아항보다 수심이 깊은 칭이섬 부근을 정박지로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정박지 주변에는 랴오닝함이 떠나는 11일 오전 10시 30분까지 비행금지 구역이 설정돼 일부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와 드론, 기구 등의 접근이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랴오닝함 전단의 이번 방문은 홍콩 주권반환 20주년 축하 행사의 하나이지만, 중국의 군사력 과시용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071102131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