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북한의 ICBM 발사 성공 발표에 대해, 여야는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미정상회담 직후에 이 같은 도발이 일어난 데 대해서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<br /><br />국회 국방위원회는 내일 오전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<br /><br />여야 반응 먼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한다면 상상 그 이상의 압박과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백혜련 대변인은 우리 군 당국의 조사가 아직 안 끝난 상황에서 북한의 일방적 주장이 얼마만큼의 신뢰가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히면서도, 북한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북한은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부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자화자찬이 창피해졌다며, 문재인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정부가 낭만적이고 비현실적인 남북 대화에만 집착하면서 정부 요직에 친북 주사파들을 골라 앉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도,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미사일 발사로 북한이 응답했다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만약 북한의 주장대로 ICBM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면 북핵 문제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 들어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드 배치는 물론이고, 항공모함 등 미국의 전략 무기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안보는 물샐 틈이 없어야 하는데 정부가 지금까지 너무 낭만적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추혜선 대변인은 북한이 결국 전세계를 타겟으로 하는 무기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며, 국제사회를 향한 강력한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우리 정부가 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은 여야 간사 회동을 열고 북한의 중대 발표에 대해 주목하고, 오늘 저녁 정보위 개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위원회는 내일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 YTN 장아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41659304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