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오늘 밤으로 예정된 미중 정상 간 전화 통화에 대해,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중요한 기회라면서도 중국에 대해 압박은 하지 말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전화 통화의 성과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 대변인은 또 양국 정상이 국제 문제와 지역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여 북한 핵 문제도 의제 가운데 하나임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리젠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러 군사 지원 가능성에 대해 경고할 것이라는 미 국무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 대변인은 미국의 이 같은 입장에 결연히 반대하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미국의 일부 인사가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해 중국을 모함하고 압박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무책임하고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통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화상 정상 회담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82250374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