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북한 주장대로 ICBM일 경우 유엔 안보리를 통한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!<br /><br />우리 정부 반응 전해주시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는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 성명 발표를 통해 한미 정상이 북한에 도발 중단과 비핵화를 촉구한 지 겨우 며칠 만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며,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무모한 도발은 유엔 결의 위반이자, 비핵화를 촉구하는 국제사회 일치된 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 의지를 결코 오판하거나 시험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,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오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종류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, 북한 스스로 장거리 미사일로 규정한 만큼 ICBM으로 간주하고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제재 조치를 주도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, 정부는 미사일 발사와 별도로 남북 민간교류는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지만 민간 교류에 대한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되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'는 원칙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오늘도 북한의 ICBM 발사와 관계없이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신청 1건을 추가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에도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중심으로 하는 대응과 별도로 남북 민간 교류는 진행하는 이원적 대응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41700284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