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보 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.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국민의당이 제보 조작 파문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결과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았죠? 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마디로 요약하면 이유미 씨가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이고, 당내에 조작에 가담한 사람은 없다는겁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엿새 동안 조사를 벌였는데요.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이유미 씨가 치밀한 준비를 거쳐서 제보를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종용했는지 혹은 미리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 없다고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지난달 25일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모임에서 이유미 씨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압박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명시적인 혹은 은유적인 지시가 있었느냐는질문에는 참석자 모두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즉, 당의 조직적 개입은 없었다고선을 그은 겁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검증 기간이 짧았던 탓에 당시 문제를 짚어내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이 조작 여부를 제대로 따지지 않고 발표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그렇다고 해당 내용을 알고도 묵인 한 것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유미 씨는 구속 상태여서 직접 조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했다며 검찰이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고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31454482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