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보 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이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국민의당이 제보 조작 파문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 신속하게 결과 발표했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체 조사결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당의 조직적 가담이 아닌 이유미 씨가 혼자 벌인 일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이유미 씨가 치밀한 준비를 거쳐서 제보를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종용했는지 혹은 미리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 없다고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관영 /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: 이준서가 이유미에게 명시적으로 또는 은유적으로라도 조작을 지시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, 그런 부분이 없다고 이유미가 답했습니다.]<br /><br />또 안철수 전 후보가 이런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후보는 지난달 25일 아침 이유미 씨가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, 당시엔 이것을 열어보지 않았고, 같은 날 이용주 의원의 제보 조작 보고를 받은 뒤 확인했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검증 기간이 짧았던 탓에 당시 문제를 짚어내지 못했다며 부실 검증 사실은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이 조작 내용을 알고도 묵인한 것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결론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민이 납득할 지 의문입니다. 결국,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이며 국민의당은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.]<br /><br />[앵커]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 신임 당 대표를 선출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후보가 65.7%에 달하는 5만 천여 표를 얻어서 압도적으로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지 반 년여 만에 자유한국당에 정상적인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홍 대표는 당선 기자회견에서 당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보수 우파를 재건하라는 준엄한 명령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혁신위원회를 외부 인사들로 꾸려 당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홍준표 / 자유한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31559038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