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며, 더 위대하고 강한 동맹으로 발전해 통일 한반도라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미국 국립 해병대박물관 내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면서, 한미 동맹은 양국 국민의 삶과 강하게 연결돼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덕분에 흥남 철수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고, 그 피난민 가운데엔 자신의 부모님도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피난민을 태우고 자유와 인권을 향해 떠났던 항해는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며,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굳게 손잡고 북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, 동북아 평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헌화 행사에는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 사령관, 장진호 전투 참전 용사인 스티븐 옴스테드 중장, 흥남 철수작전 관계자와 유족 등이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장진호 전투는 미 해병대가 중국군의 포위를 뚫고 함흥 철수에 성공한 한국전쟁 3대 전투 중 하나로, 중국군의 진격을 2주간 지연시켜 흥남 철수작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90707360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