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민주노총이 잠시 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엽니다.<br /><br />본 집회에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선 노조별 사전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<br /><br />아직 본 대회까지는 한 시간가량 남았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총파업 어떻게 진행될 예정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노총 산하 16개 단체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정오부터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소속 된 공공교육공무직본부가 서울역 광장에서, 청소근로자로 구성된 공공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병원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전교조와 공무원노조, 비정규교수노조 등도 사전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단체들은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최대 4만여 명이 모이는 총파업에 합류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집회는 민주노총 파업 기간 중 가장 큰 규모로 최저임금 만 원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후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세종로 사거리와 종로 3가, 청계 3가를 따라 행진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6천 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지만 집회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기조에 따라 차벽을 설치하거나 진압경찰을 배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급식조리사와 영양사를 비롯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에 들어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도 전국 국공립학교 2천여 곳에서 급식 운영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어제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대구·전북 지역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합류해 규모는 좀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파업 참여 학교는 4천여 곳, 참여 인원은 1만8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빵과 우유로 대체하고, 아예 단축수업을 하거나 현장교육이나 학예회, 체육행사 등으로 파업에 대처했습니다.<br /><br />파업이 예고되면서 미리 방안을 마련한 덕분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301351211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