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책임론이 안철수 전 후보를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속된 이유미 씨가 안 전 후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난달 25일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국민의당 진상조사단에서 안철수 전 후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나온 내용이죠? 자세히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어제 안철수 전 후보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공식 대면조사가 아닌, 전화로 간략한 1차 조사를 진행한 건데요.<br /><br />전화에서 안 전 후보는 지난달 25일, 이유미 씨가 "제발 고소 취하를 부탁한다", "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고 죽고 싶다"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하지만, 안 전 후보가 메시지의 취지를 알지 못했고 답문도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 25일은 안 전 후보가 제보 조작 사실을 이용주 의원으로부터 보고받은 당일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의원은 기자들에게 지난달 25일 오전에 안 전 후보에게 해당 사실을 보고했고, 안 전 후보가 이유미 씨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더라는 취지로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후보가 이유미 씨의 문자를 먼저 받았든, 이용주 의원의 보고를 먼저 받았든 석연치 않은 부분이 생기는 겁니다.<br /><br />어제 안 전 후보는 김경록 전 대변인을 통해 제보 조작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고, 검찰 수사가 철저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간접적으로 첫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언제 직접 입장 표명을 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청문회 정국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. <br /><br />어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마지막으로 청문회 '슈퍼 위크'가 끝났는데요. 전망이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이번 주에는 무려 6명의 고위 공직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부 장관 후보자,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까지 모두 완료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청문회를 진행한 직후 전체 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 안건을 곧바로 가결했는데요.<br /><br />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청문회 당일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했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010958443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