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뉴스만은 꼭 짚고 넘어가시죠.<br /><br />뉴스첵첵 시간입니다.<br /><br />미스터피자가 이른바 '갑질 영업'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스터피자의 갑의 횡포는 무려 12년 동안 계속돼 왔다는데요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창업주인 정우현 MP그룹 회장을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인기가- 높았던 미스터피자 대체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까요?<br /><br />미스터피자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피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, 바로 피자 치즈를 갖고 '갑의 횡포'를 부렸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치즈 유통 과정에서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에 치즈를 비싸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가맹점주들은 7만 원이면 치즈 10kg을 공급받을 수 있는데도 회장 친척 업체가 중간 마진을 떼어가면서 8만 7천 원에 강매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'치즈 통행세'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중간 업체들이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면서 치즈 통행세를 받기 위해 설립·운영됐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본사가 집행해야 할 광고비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 의혹도 제기됐고요.<br /><br />또 가맹점주를- 대상으로 회장 자서전을 대량 강매한 의혹, 여기에 비자금 조성 등 업계 내부에서- 흘러나온 의혹들도 검찰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'보복 출점' 논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회사의 횡포에 못 이겨 탈퇴한 점주들이 낸 피자 가게 인근에 새로운 점포를 내서 영업을 방해했다는 주장인데요.<br /><br />실제 그랬다면, 전형적인 갑의 횡포라 할 수 있겠죠.<br /><br />지난해 4월, 정우현 회장이 50대 경비원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미지가 추락했던 미스터 피자,<br /><br />이번엔 또 다른 갑의 횡포 논란이 불거지며 비난 여론이 거센데요.<br /><br />이에 정 회장은 오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회장의 회견 내용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우현 / MP그룹 회장 : 미스터피자에 보내주신 사랑에 무한히 감사드리고, 동시에 제 잘못으로 인하여 실망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. 논란이 되고 있는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시 폐점하겠습니다. 식자재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는 일체의 친인척을 철저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61950187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