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민의당 대선 의혹 조작 사건과 관련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의 배후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, 당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책임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국민의당 녹취 조작 사건의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, 당내에서 안철수 전 대표 책임론까지 거론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박주선 비대위원장에 이어 오늘 김동철 원내대표까지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,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철 원내대표는 오늘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고, 이런 끔찍한 발상 자체가 경악스럽고 기가 막힌다며, 국민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국민의당 내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김태일 혁신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신뢰의 위기를 넘어서 존폐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당의 대응은 너무 안이하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또 당 일각에서 특검을 주장하는 건 사과에 진정성이 없고 이 문제를 구태의연한 정치공방으로 물타기 하려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 정치적으로 무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태일 / 국민의당 혁신위원장 : 직접 조작에 관련돼있지 않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총체적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었던 분들이 좀 더 진지하게 이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해달라는 요구입니다.]<br /><br />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녹취 조작에 연루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안 전 대표가 영입한 사람이라면서 안 전 대표에게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선 당시 당 대표였던 박지원 전 대표와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으로서 의혹 제기 관련 업무를 했던 이용주 의원도 확실하게 검증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민주당도 이번 사건 배후를 밝히는 데 주목하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은 이번 사태가 사과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, 당시 대선 후보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안철수 전 대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홍근 원내수석은 준용 씨 채용과 관련한 국민의당의 주장이 모두 새빨간 거짓이었고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71807205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