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양지열 / 변호사, 최영일 / 시사평론가<br /><br />[앵커] <br />문준용 의혹 녹취를 조작했던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어젯밤 긴급 체포돼서 이틀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죠. 이런 가운데 이유미 씨가 억울함을 호소한 문자메시지까지 공개가 됐는데요.<br /><br />이제 관심은 국민의당 지도부는 과연 어디까지 알고 있었느냐 이 부분입니다.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어서 오세요. 결과적으로 국민의당, 국민을 속이게 된 셈이 됐는데 어제 고개를 숙였습니다마는 앞으로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만만치 않습니다. 이것을 직접알고 있었다. 결국 검찰에서도 진술을 하고 당내에서도 어찌 보면 자백을 한 두 사람에 인물이 지목돼 있죠. 이유미 씨는 긴급체포돼서 조사 중이고 그 위에 이준서 최고위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문제는 이 두 사람 모두 대선캠프에 처음 참여해 보는 거예요. 물론 지난 2012년에 그때도 안철수 캠프가 있었고요. 다만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대선 본선을 치르지 못했었어요.<br /><br />그때부터 인연이 계속된 것이기는 하지만 어찌 보면 정치 초년생들이 저질렀다고 하기에는 파장이 너무나 큰 것이었고 어찌 보면 이것을 네거티브, 우리가 가장 조심조심하던 SNS시대이기 때문에 대선 직전에 악성루머가 퍼져버리면 이게 허위라 하더라도 대선에 영향을 끼친 이후에는 수습이 어렵다, 이런 얘기를 우리가 기간에 굉장히 많이 지적했는데 그 일이 뒤늦게 밝혀진 겁니다.<br /><br />이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었고, 사실상. 물론 이게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지금은 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대선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정권 차원에서 조작이 저질러졌던 것으로 드러난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에 준하는 사건이 단 2명의 정치 초년생에 의해서 벌어졌다 이렇게 믿기에는 어려움이 남는 게 사실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 상황에서 국민의당, 철저히 수사에 협조하거나 스스로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는 것밖에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런데 사실 지금 와서 이 시점에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드러냈다는 부분 자체가 이미 국민의당이 의혹을 받는 겁니다. 그러니까 지금 당사자로 지목된 이유미 씨 같은 경우가 당에서 나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71202428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