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의 자발적인 변화를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오늘 삼성과 현대차 등 4대 그룹 전문 경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, 재벌 개혁을 위해 기업을 제재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며 기업 스스로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겠지만, 한국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고 남겨진 시간도 많이 않다면서 서둘러 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재벌 개혁이 필요한 이유로 상위 재벌 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국민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며 재벌의 경제력 독점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또, 총수 중심의 의사 결정 시스템과 경영 전략이 사회와 시장의 기대에 어긋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고한석 [hsgo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6232236453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