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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력·출신·스펙 없애고 공정한 기회 보장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올 하반기부터 공무원과 공공부문 채용 때 학력 등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제와 지역 인재 할당제를 제안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무원 선발에는 이미 블라인드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제가 상당 부분 정착돼 있지만 공공부문에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공무원과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은 일부 적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은 2005년부터 원서에 학력난과 가족사항 등 신상정보를 적는 난이 없어졌습니다.<br /><br />또 면접관에게 학력과 나이, 시험성적 등을 일절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이 시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공기관은 2015년부터 학력이나 출신 등을 배제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인력을 뽑는 채용제도가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기관마다 적용하는 방식이 들쭉날쭉한 점을 정비해 하반기부터 전체 332개 공공기관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블라인드 채용제는 학력과 출신, 스펙을 배제하고 실력과 인성만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, '흙수저' 논란을 불식시키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경우 지역인재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으로 실질적인 채용 효과가 낮았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인재 30% 할당제에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이행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간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개별 기업의 자율성을 침해해서는 안되는 만큼 법제화 보다 자율적인 권고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40209376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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