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날씨가 더워지면서 의상도 신발도 점점 시원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패션의 완성이라는 신발, 올여름 샌들은 뒤가 트인 스타일 등 신고 벗기 편한 실용적인 스타일이 대세입니다.<br /><br />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발장 속 샌들이 알록달록 패디큐어를 뽐내며 거리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패션의 중심에 있는 스타들도 개성 넘치는 샌들로 '공항 패션'을 완성합니다.<br /><br />전통적인 디자인의 샌들이 여전히 인기지만, 올해는 유행과 실용성을 갖춘 스타일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카렌 박 / 서울 압구정동 : 실용적인 것 같아요, 멋스러운 것보다도 실용적이고 시원하고,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시원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.]<br /><br />발을 완전히 드러내기 부담스러운 직장 여성들은 이른바 '슬링 백' 스타일을 선호합니다.<br /><br />뒤축만 트인 슬리퍼 스타일의 구두, '뮬'이나 '블로퍼'는 신고 벗기 편한 장점과 함께 올여름 짧아진 바지 트렌드를 타고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굽이 3∼4cm로 두툼한 플랫폼 샌들도 최근 몇 년간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쿠션 밑창의 푹신함이 발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이지훈 / 구두 매장 매니저 : 실질적으로 많이 신을 것을 구매하세요, 화려한 것보다 실속 있는 것, 자주 신을 것, 직장 생활하면서 편안하게 의상에 많이 구애 안 받으시면서….]<br /><br />특히 올해는 가죽이 아닌 망사나 기하학적인 패턴 소재로 원단에 변화를 준 샌들도 등장해 새로운 멋을 제안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편안한 멋'을 추구하는 최근의 패션 경향이 샌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광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6250540040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