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,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죠.<br /><br />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벌였던 성주 사람들의 끝나지 않은 싸움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관객과 만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개봉 영화,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작은 단순했습니다.<br /><br />사드가 내뿜는 유해 전자파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뛰어든 투쟁.<br /><br />정치나 사회문제에 무관심했던 평범한 엄마들이 조금씩 변해갑니다.<br /><br />사드가 성주만의 문제가 아니고, 삶과 정치가 멀리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아갑니다.<br /><br />읍내에서 먼 골프장으로 부지가 변경되고 골리앗 같은 국가권력 앞에 지역 민심은 갈라졌지만 작은 나비의 날갯짓 같은 엄마들의 투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배정하 / 성주군민 : 콘크리트가 갈라지고 그 사이에 우리가 흘린 땀과 눈물이 새어 들어가서 그 콘크리트를 무너뜨릴 수 있는 그런 기반들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가….]<br /><br />[박문칠 / 영화 '파란나비효과' 감독 : 똑같은 구호를 외치는 그런 집합된 군중만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사실은 우리와 비슷하게, 어떻게 보면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분들의 개별적인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(싶어서….)]<br /><br />3년 만에 다섯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영화 '트랜스포머:최후의 기사'.<br /><br />서양 고전 '아서왕과 원탁의 기사'를 차용해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목된 스토리 보강에 힘을 썼지만, 짜임새는 여전히 성깁니다.<br /><br />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화려한 로봇 전투신 등 볼거리에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외화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'서클'에 입사한 메이.<br /><br />자신의 사생활을 24시간 생중계하는 프로젝트로 SNS 스타로 떠올라 성공 가도를 달리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에 직면합니다.<br /><br />투명한 정보 공유와 사생활 침해라는 SNS의 두 얼굴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6242239555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