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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앞길 전면 개방, 소통하는 청와대 / YTN

2017-11-15 245 Dailymotion

한쪽으로는 경복궁 돌담길이 이어져 있고 봄에는 벚꽃이,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 있는 아름다운 길.<br /><br />청와대 앞길입니다.<br /><br />이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 길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앞길은 청와대 분수대부터 삼청동 총리공관 근처 춘추관까지 이어진 길을 이야기합니다.<br /><br />이 길을 이용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검문을 거쳐야 하죠.<br /><br />꼭 "어디로 가십니까?"라고 물어보는데 물론 친절하게 한다고는 했지만 상당히 위압적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.<br /><br />1968년 1.21 사태,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 사건을 계기로 이 구간이 가로막혔었는데 반세기 만에 다시 개방되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제 바리케이드, 차단막도 모두 철거되고 검문소는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서행 안내소로 변경됩니다.<br /><br />또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국가보안 시설이라서 경복궁 신무문 쪽을 제외하곤 청와대 방향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제한돼 있었는데, 이제 어떤 방향으로든 '인증샷'을 찍을 수 있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물론 테러 첩보가 들어오거나 비상사태가 터지면 그에 맞는 조치가 시행됩니다.<br /><br />뿐만 아니라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간식 소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청와대 출입 기자단이 근무하는 춘추관에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직접 과일 화채를 만들어 보낸 겁니다.<br /><br />김정숙 여사는 이전에도 간식을 손수 만들어 대접했었죠.<br /><br />지난달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 첫 회동 당시엔 달콤한 인삼정과 간식을 손수 후식으로 대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고<br /><br />청와대 직원들에게는 팥을 삶아 쪄낸 양갱을 만들어 직접 나눠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소통 행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살기 좋은 나라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소통 행보를 반기는 글이 많이 보였고 김정숙 여사의 간식 선물은 우리에게 주는 힐링 선물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네요.<br /><br />그런가 하면 청와대 앞길을 개방한 만큼 경호가 철저해야 한다는 주문도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31255229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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