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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폭염..."관측사상 두 번째 더웠던 5월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지난달 지구촌의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고온현상은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계기상기구, WMO는 최근 유럽 일부와 중동, 북아프리카 그리고 미국 등에서 때 이른 폭염이 관측됐다면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예외적으로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국립해양대기국과 유럽 중기예보센터의 분석을 보면 지난달 말까지 육지와 바다 표면에서 관측된 기온은 지난해에 이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았고 이런 추세는 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WMO는 지난 여름의 경우 엘니뇨의 영향과 지구 온난화가 더해져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아직 엘니뇨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WMO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 열기는 더 강렬해지고 더운 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은 아프리카에서 더운 공기가 이동하면서 예년보다 6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입니다.<br /><br />스페인은 최근 마드리드 공항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6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[차람 / 마드리드 : 지금 마드리드의 기온이 너무 높습니다. 가장 좋은 피서는 분수대에 오는 겁니다.]<br /><br />미국 서부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가면서 비행기가 무더기 결항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아랍에미리트는 지난 주말 낮 기온이 50도를 기록했고 파키스탄 남서부지역에서는 최근 54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촌 폭염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 실행 등 지구촌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202309070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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