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유명 치킨 업체 '호식이 두 마리 치킨'의 최호식 전 회장이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최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 없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피해자와 단둘이 식사한 이유를 묻자 거듭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한참 동안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지난 7일 피해자 조사를 통해 일식집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고 호텔 로비에서 모르는 여성 3명의 도움을 받아 도망쳤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일식집에서 강제 추행이 있었는지와 최 전 회장이 여직원을 호텔로 데려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11016144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