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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치매 걸린 어머니를 홀로 두고 군대에 가야 합니다" / YTN

2017-11-15 7 Dailymotion

[앵커]<br />홀어머니, 그것도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두고 군에 입대하는 아들의 마음은 어떨까요?<br /><br />충주에 있는 한 대학의 학생이 입대를 앞두고 어머니를 걱정하는 애절한 사연을 SNS에 올려 감동과 함께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무청은 이 학생을 찾아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우리 아들 이름은 000, 우리 집은 000"<br /><br />치매 초기인 홀어머니가 소중한 기억들이 지워질까 두려워 공책에 적어 놓은 글.<br /><br />입대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아들은 우연히 본 이 글에 가슴이 찢어졌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충주에 있는 한 대학 2학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청년은 자신의 애절한 사연을 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"(기말)시험이 끝나고 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어머니가 알츠하이머(치매)에 걸리셨다고 우물쭈물 이야기를 하십니다."<br /><br />"집을 정리하면서 어머니 공책을 봤습니다. 아들 이름은 000, 우리 집은? 000 이런 식으로 적어 놓으신 공책을 보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"<br /><br />설상가상으로 치매 어머니를 홀로 남겨 두고 집을 떠나야 하는 자신의 처지와 어머니를 걱정하는 아들의 절절한 마음도 담았습니다.<br /><br />"군대를 한 달 후에 가야 하는 데 어머니를 돌봐 줄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"<br /><br />부모가 자식으로부터 외면당하고 학대받는 각박한 시대에 알려진 이 사연은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.<br /><br />해당 커뮤니티에서만 공감하는 조회 수가 순식간에 수백 개가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병무청은 글을 게시한 주인공을 찾아 적극 돕겠다면서 학생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권오진[kjh051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62122431334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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