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국에서 딸 부부가 코로나에 걸린 고령의 아버지를 절에다 버려두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태국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의 한 절에 남녀 2명이 80세 남성을 데려와 이 절의 승려를 아버지가 안다며 함께 지내고 싶어 했다고 말한 뒤 노인과 옷 가방을 두고 떠나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노인은 절에 온 이틀 뒤 절 주변 오솔길에서 힘없이 누운 채 비를 맞고 있다가 인근 병원 직원에게 발견됐는데 이 직원이 당시 노인의 모습을 SNS에 노인의 올려 사건이 알려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으로 옮겨진 노인은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고향인 콘깬주 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절에 있던 승려들과 병원 직원 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노인이 처음 발견된 마을 이장은 딸이라면 자신의 아버지를 그렇게 대해서는 안 되며, 무책임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까지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고 방콕 포스트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281116356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