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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"시진핑 주석에게 사드 조치 해제 촉구할 것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머지않은 시기에 미국 본토까지 타격 가능한 핵 미사일 배치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,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사드 배치 관련 보복 조치 해제를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중국의 역할론을 제기하고 나섰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북핵 억지를 위한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<br /><br />먼저 문 대통령은 북한이 머지않은 시기에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핵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나 6차 핵실험을 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제재의 실행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동맹국이자 가장 많은 경제적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라며, 중국의 협조가 없이는 제재가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중국이 노력해왔다고 생각하지만,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취한 모든 조치를 해제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다음 달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다음 주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외교정책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, 이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분명한 다짐과 함께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인다면 한일관계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22001238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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