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한 진상조사 지시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와의 면담에서 사드 관련 뉴스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듣고 싶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번 지시가 기존의 결정을 바꾸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정권이 교체됐다고 지난 정부의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, 다만 민주적·절차적 정당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국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더빈 원내총무는 적법한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문 대통령의 말을 미 의회의 동료들에게 전하고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[doh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53119151961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