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 추경안을 놓고 여야, 특히 민주당과 한국당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교섭단체 4당 합의문 채택이 결국 불발됐는데요.<br /><br />이 같은 갈등 국면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<br />어제 이른바 대선 불복론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는데요. 오늘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으로부터 '대선 불복'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강경합니다.<br /><br />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은 추경 반대를 대선 불복과 연결짓는 건 부적절하다면서, 여당 원내대표는 야당 탓하고 눈물을 보일 것이 아니라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용기를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러면서 5대 인사 원칙 위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부실 인사 검증에 대한 조치, 그리고 공무원 일자리 추경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으로부터 섭섭하다는 하소연까지 들은 국민의당 역시 개별 사안을 꼼꼼히 판단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데요.<br /><br />김동철 원내대표는 인사 검증 책임이 있는 조국 민정수석은 국회가 부르기 전에 제 발로 찾아와야 한다면서 동시에 대통령에 대해서도 5대 인사 원칙 위배에 대한 입장 표명을 다시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추경 심사를 거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며 국회 정상화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입장은 한국당을 제외하고도 추경 심사를 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원내대표는 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협치를 시도하겠지만 정 안 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만으로 추경 심사를 논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문재인 대통령의 중점 공약인 일자리 추경을 한국당이 논의조차 반대하는 건 국회를 무제한 공전시키고 정부를 마비시키겠다는 노골적인 뜻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은 당내 상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부산 지역 토론회와 현장 투표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어제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일정이 많이 확정되었는데요.<br /><br />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일정도 오늘 확정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야 합의로 사실상 오는 28일로 확정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국회 국방위원회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전체 회의를 열고 청문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31003152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