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항공기가 연료가 새는 줄도 모르고 이륙하려다 승객의 신고를 받고 위험을 모면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, 미국 뉴저지 주의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하려던 유나이티드 항공 170편이 이륙 직전 연료가 샌다는 승객을 신고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료 유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승무원들은 신고를 받은 뒤 엔진을 끄고 항공기를 점검했고, 공항 측은 소방차를 출동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.<br /><br />항공사 측은 해당 항공기가 결함으로 인해 이륙하지 못했으며, 승객들에게는 호텔 숙박권과 다른 비행편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웅래 [woongra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151004478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