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자폭 공격에 이은 유혈 인질극으로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소말리아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이 모가디슈 번화가에 있는 유명 식당 2곳을 공격하고 인질극을 벌여 사상자 5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괴한들이 식당 입구에서 폭탄을 터뜨리고 식당 안 손님들을 인질로 잡은 채 소말리아 군인,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소말리아 경찰 대변인은 인질극을 벌인 무장 대원 5명을 모두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알샤바브는 그동안 수도 모가디슈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군 시설, 호텔, 검문소 등을 겨냥해 자살 폭탄과 기습 총격을 여러 차례 감행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6151819487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